신흥국 통화약세 심화 등 영향
현대자동차가 4분기 영업이익이 5011억원에 그쳤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본사에서 2018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갖고 4분기 실적은 △판매 122만6443대 △매출액 25조6695억원 △영업이익 5011억원 △경상이익 1126억원 △당기순이익 2033억원 등 이라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4%, 당기순이익은 115.8% 각각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국 통화 약세 심화 및 연결회계기준에 따라 실적에 반영되는 기타 부문의 손익이 크게 악화되며 수익성이 줄었다”라며 “당기순이익은 관계사 실적 악화 및 2017년 4분기 미국 법인세율 인하로 법인세 비용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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