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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대리점 "애플 시연폰 강매, 통신사도 무책임"

  • 송고 2019.01.24 17:24 | 수정 2019.01.24 17:2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애플-통신사 불공정 관행 규탄 기자회견 개최

애플과 통신사 유통망 대상 불공정 거래행위 증거 공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휴대폰 대리점업계가 애플의 갑질과 이에 대한 통신사의 무책임을 강력 비판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애플과 통신사의 판매점 불공정 관행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추 의원과 단체들은 애플의 판매점 대상 갑질을 비판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통신사가 지어야 할 책임을 판매점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태를 비판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시연폰(데모폰) 미 구매시 거래 불가 △시연폰 구매비용 대리점 전액 부담 △시연폰개통제한 △애플 단말기 시연공간인 '애플존' 설치비용 및 유지비용 대리점 전가 등 애플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공개했다.

추 의원은 "스마트폰 시연제품의 구매비용과 전시비용을 모두 대리점에게 부담하게 하는 것은 스마트폰 제조사 중 애플이 유일하다"며 "시식코너의 음식 값을 판매 직원에게 내라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애플의 갑질 행위에 대해 공정위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철한 경실련 국장도 "애플은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비싼 제품가격과 수리비용 등으로 폭리를 취하고 판매점에 물품강매와 비용전가 등 불공정거래를 지속한 나쁜 기업"이라며 "애플과 이통사는 즉각 판매점에 대한 갑질을 중단하고 공정위는 불공정거래행위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충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사무총장은 "애플은 전근대적인 영업방식을 당장 중단하고 그동안 유통망이 입은 피해에 대해선 적정한 보상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요청한다"며 "통신사는 그들이 감내해야 할 책임을 유통망에 전가해 온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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