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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얼었는데"…2월 1만 가구 쏟아진다

  • 송고 2019.01.25 10:09 | 수정 2019.01.25 14:3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내달 전국에서 총 1만401가구 분양

작년 일정 연기된 물량 더해져 분양 급증…시장 소화할 수 있을지 주목

부동산인포

부동산인포

내달 전국에서 총 1만401가구가 분양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주택가격 하락, 거래 감소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 계획된 분양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중인 물량은 총 1만401가구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 조사했던 2월 분양계획(8359가구) 보다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8359가구의 계획물량 중 57.9%인 4844가구만 분양됐다. 직전 해인 2017년부터 쏟아진 부동산 규제가 영향을 미쳐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더 얼어붙었다.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거래량도 급감한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해 일정이 미뤄진 물량이 다수 포함되면서 분양물량은 더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정비사업대로 건설사 자체사업은 자체사업대로 금융비용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올해 어떻게든 분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55.7%인 579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지방도시가 37.9%인 3940가구, 지방5개 광역시가 6.4%인 666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의 경우 지방도시 실적 비중이 수도권 실적보다 많은 58.6%를 차지한 바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전매제한 등 규제가 심해지면서 건설사들의 일정변경이 잦았기 때문.

반면 올해는 지방지역의 분양계획이 줄었다. 수도권에 비해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연초의 상황을 보고 분양일정을 진행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시장에서 소비자도 건설사도 매우 신중해졌다"며 "서울 등 수도권, 광역시 일부를 제외한 지역들의 분양시장은 열기가 달아오르기 까지는 다소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서울에서는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짓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아파트 220가구, 오피스텔 34실로 청량리역 역세권이다. 주거, 업무,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동북선 경전철이 예정돼 제기동역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2개 단지를 짓는다. 인천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1540가구,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710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안양에서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비산동 비산2재건축을 통해 1199가구(일반 659가구) 규모의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평촌신도시가 가깝고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수성구 두산동에 수성레이크 푸르지오 332가구, 울산에서는 두산건설이 남구 신정동에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256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또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서는 지웰시티푸르지오 1521가구, 강원 동해시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247가구 규모의 이안 동해 센트럴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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