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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 "한국기업과 차별되는 외국기업 규제 풀어야"

  • 송고 2019.01.25 14:05 | 수정 2019.01.25 14:1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이코노믹 아웃룩 개최…무역전쟁·실업률 증가·반도체 하락 위험요인

'5G·전기차·자율주행·AI' 성장동력…전통 산업 대체방안 모색해야

한독상공회의소(KGCCI)는 지난 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이코노믹 아웃룩(Economic Outlook)'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경제를 평가하고 전망하는 행사다.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한독상공회의소 대표와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독상공회의소 이코노믹 아웃룩 발제자 및 패널리스트. (왼쪽부터) 알렉산더 히어슐레 독일무역투자진흥처 대표, 플로리안 콜바허 '더 이코노미스트' 동북아지부 총괄이사, 장동선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개발팀 책임연구원, 마르크 보벤슐테 베를린 혁신기술연구소(iit), 잉그리드 드렉셀 한독상공회의소 독일회장 겸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 박병관 프라운호퍼 한국대표사무소 대표, 대표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대표,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한독상공회의소 이코노믹 아웃룩 발제자 및 패널리스트. (왼쪽부터) 알렉산더 히어슐레 독일무역투자진흥처 대표, 플로리안 콜바허 '더 이코노미스트' 동북아지부 총괄이사, 장동선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개발팀 책임연구원, 마르크 보벤슐테 베를린 혁신기술연구소(iit), 잉그리드 드렉셀 한독상공회의소 독일회장 겸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 박병관 프라운호퍼 한국대표사무소 대표, 대표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대표,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독일대사는 "오랜 기간 지속해 온 독일과 한국간 사업적 협력을 위한 중요한 성장 동력은 제조·물류·정보기술 분야를 디지털화해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기업들로 인한 직간접적인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에서 보여지듯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비관세 무역 장벽과 한국기업만을 우선시하는 규제 축소를 포함해 외국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알렉산더 히어슐레(Alexander Hirschle) 독일무역투자진흥처(GTAI) 한국대표는 "올해 한국 GDP 성장률이 하락해 2.5%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무역전쟁의 심화와 한국의 실업률 증가 및 반도체 호황의 종말 등이 위험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G, 전기차, 자율주행차량, 인공지능 등 신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얼마나 빠르게 기존 핵심 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마르크 보벤슐테(Marc Bovenschulte) 베를린 혁신기술연구소(iit) 대표는 "한국과 독일은 모두 전통적 중소기업과 하이테크 창업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독일의 많은 산업들이 '독일공학(German Engineering)'에서 '영원한 베타(Permanently Beta, 프로그램의 개선 및 업데이트가 수시로 이뤄져 별도의 완성품 배포 체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관 프라운호퍼 한국대표사무소 대표는 "한국에는 혁신에 대한 강한 압박이 존재한다"면서 "확산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트랜드는 외국계 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선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개발팀 책임연구원은 "사내기업가로서 사업가와 비교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바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빠른 실패(Fast Fail)'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작업 방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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