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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운용 스노우볼펀드 출시 한달만에…판매사 확대

온라인 중심 판매에서 은행·증권사 등으로 판매 채널 다각화
꾸준한 수익 장기 누적 효과…워렛 버핏 스타일 펀드로 인기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9-01-28 16:28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스노우볼인컴펀드'를 신한은행 온라인과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판매하다가 최근 들어 키움증권·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대신증권·유안타증권·부산은행을 판매 채널로 추가 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스노우볼인컴 펀드'가 출시 한 달만에 판매사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증시 변동성에 대한 불안 속에서 미래가치 측정이 산술적으로 가능한 채권형 주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스노우볼인컴펀드'를 신한은행 온라인과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판매하다가 최근 들어 키움증권·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대신증권·유안타증권·부산은행을 판매 채널로 추가 했다.

'스노우볼인컴펀드'는 주식을 50% 이하의 범위내에서 탄력적으로 조절해 투자하며 국내 채권과 하이브리드증권, 리츠펀드 등 다양한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펀드다.

펀드 이름의 '스노우볼'은 꾸준한 수익이 장기간 누적될 때 극대화되는 복리효과를 눈덩이 굴리는 모습에 빗댄 표현이다. 그 만큼 꾸준히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자산 가치의 예측 가능성이 높은 '채권형 주식'을 선별해 투자한다.

채권형 주식은 채권 성격을 가진 주식으로 가치가 시시때때로 오르내리는 일반 주식과 달리 미래 흐름이 정해져 있어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이 펀드는 꾸준히 가치가 증가하고 배당이 높은 이 채권형 주식에 절반을 투자한다. 특히 채권금리수준, 주식과 채권의 일드 갭(Yield-Gap), 종목별 배당분석 등을 통해 채권과 채권형 주식의 기대 인컴을 비교해 더 높은 기대 인컴이 예상되는 자산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의 투자전략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을 낮추고 장기 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를 극대화해 연 5~6%의 절대 수익을 추구한다. 이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워렌 버핏' 스타일의 투자법을 지향하는 펀드로 불리고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별도 운용역이 있지만 채권 운용 20년 경력의 서준식 부사장이 종목 분석과 자산배분 등을 직접 총괄한다. 주식을 10년 만기 채권으로 가정하고 그 가치를 구해 매수·매도하는, 서 부사장이 고안한 채권형 주식 투자 공식을 그대로 펀드에 담았다. 서 부사장 본인의 퇴직연금을 대거 이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BNPP운용 관계자는 "당초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있었지만 판매사 측에서 문의가 많아 판매사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운용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상품 구조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사로부터 문의가 먼저 들어왔고 출시 한달 만에 공격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