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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만난 이재용 "비메모리 성장동력으로 육성…일자리 창출"
- 송고 2019.01.30 18:18 | 수정 2019.01.30 18:1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홍영표 원내대표, 삼성 화성사업장 방문…반도체 전시실 관람
'기업인과의 대화' 이어 이재용, 비메모리·일자리 다시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비메모리 반도체를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 20여명과 함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했다. 홍 원내대표와 의원들은 이날 반도체 전시실을 둘러보고 반도체 투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위기는 항상 있지만 이유를 밖에서 찾기보다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반드시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 직후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경내 산책에서 문 대통령이 비메모리 반도체를 언급한 이후, 다시 한 번 비메모리를 강조한 것이다.
당시 문 대통령이 "우리는 반도체 비메모리 쪽으로 진출은 어떻습니까?"라고 질문하자 이재용 부회장은 "결국 집중과 선택의 문제"라며 "기업이 성장을 하려면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죠"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기업인과의 대화 이후 이날도 다시 한 번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은 우리 책임인 만큼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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