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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올해는 LNG선 훈풍 타고 '비상'

  • 송고 2019.01.31 11:21 | 수정 2019.01.31 11:22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국내 조선 빅3 중 올해 가장 먼저 LNG선 수주

친환경·스마트 십 강조한 독자적 기술 적용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조선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중 가장 먼저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수주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세이버에어와 인텔리만십 등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적용이 주된 요인으로 평가된다.

30일 조선업계 및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29일 유럽 지역 선사인 셀시우스 탱커스와 4199억원 규모의 18만㎥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등을 수주했지만 LNG선 수주는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삼성중공업의 이 같은 성과는 기존에 축적된 건조 전적과 기술력에 더해 독자 개발한 세이버에어와 인텔리만 십 등 친환경·스마트십 기술이 한몫했다.

세이버에어는 선체 바닥면에 공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선박의 마찰 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에너지 절감장치다. 기존 선박보다 5% 이상 연료를 절감해 20년 운항 시 1년치 연료비를 줄일 수 있다. 이 장치는 미국 금융시장 분석기업 블룸버그에 소개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인텔리만 십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선박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육상에서 선단운영 및 생애주기 서비스까지 가능한 육·해상 통합형 시스템이다.

지난 2018년에는 미국선급협회(ABS)와 영국선급협회(로이드)로부터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해 기술 검증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친환경과 사이버보안이 강조되는 국제 선박시장에서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강조해 LNG선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LNG선은 올해 예상 발주량만 69척이나 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최근 카타르가 LNG선 대량 발주 가능성을 시사해 조선업계의 기대감은 더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이용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NG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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