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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부진에 주식 발행 줄고 금리인상에 회사채 발행 늘고

  • 송고 2019.01.31 11:07 | 수정 2019.01.31 11:07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지난해 증시부진으로 주식 발행 규모는 줄고 금리 인상으로 회사채 발행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이 총 169조8142억원으로 전년보다 10.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주식 발행액은 8조8959억원으로 14.1% 감소했고 회사채 발행액은 160조9183억원으로 11.7% 증가했다.

주식 발행의 감소는 기업공개(IPO)가 중소형주 위주로 이뤄진 영향이 컸다.

지난해 IPO 실적은 2조3149억원으로 전년보다 60.7% 감소했다.

IPO 건수는 2017년 77건에서 지난해 95건으로 증가했지만 대형 IPO가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2017년에는 넷마블게임즈(2조6617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조88억원) 등 대형 IPO가 적지 않았지만 지난해는 티웨이항공(1435억원), 애경산업(1397억원) 등이 그나마 큰 편에 속했으며 1조원을 넘는 IPO는 전혀 없었다.

다만 유상증자 규모는 6조5810억원으로 전년보다 47.3% 늘었다.

삼성중공업(1조4000억원)과 현대중공업(1조2000억원) 등 대형 조선사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벌인 유상증자 규모가 큰 편이었다.

회사채 발행의 증가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회사채 종류별로 보면 금융채가 109조1299억원으로 전년보다 12.8% 늘었고 일반회사채(35조6590억원)와 자산유동화증권(ABS)(16조1294억원)은 각각 10.5%, 7.5% 늘었다.

금융채의 경우 금융지주채(8조2050억원)와 증권사·신용카드사 등의 기타금융채(63조5790억원)는 전년보다 33.8%, 19.3% 각각 늘었고 은행채(37조3459억원)는 0.1% 증가에 불과했다.

금융사 중에서는 신한은행(11조4583억원), 하나은행(8조2652억원), 국민은행(8조897억원), 신한카드(5조100억원), 현대캐피탈(4조8500억원), 우리은행(4조8174억원) 등의 발행 규모가 컸다.

지난해 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85조2731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9.8% 늘었다.

지난해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1천471조2155억원으로 전년보다 6.9% 늘었다.

CP가 353조6994억원으로 15.4% 늘었고 전자단기사채는 1117조5161억원으로 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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