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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2억 스위스프랑 규모 그린본드 발행

  • 송고 2019.01.31 17:49 | 수정 2019.01.31 17:49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친환경 투자에 대한 수요 및 투자 저변 확대로 안정적인 채권 발행 성사

적극적인 투자 설명과 유동성 공급으로 스위스 채권 시장 내 입지 다져

현대캐피탈이 스위스 채권 시장 내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9일 오전(스위스 현지시간) 2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5년 만기 고정금리 그린본드 발행을 마무리했다. 발행금리는 스위스프랑 미드스왑(CHF Mid-Swap) 대비 100bp 가산한 수준으로, 달러 조달 금리 대비 10bp 이상 저렴하게 조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현대캐피탈은 두 번째 그린본드 발행을 성사시켰다. 그린본드는 채권 발행자금을 환경개선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위스 채권시장 내 현대캐피탈의 입지도 견고해졌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0년 국내 민간 금융사 최초로 스위스 통화 채권을 발행한 후 6차례에 걸쳐 총 CHF 14.3억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현지 투자자 대상의 정기적인 IR활동과 채권 유동성 공급 등의 이력을 기반으로 스위스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현대캐피탈은 2005년 국내 민간기업 처음으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유로본드, 글로벌본드, 스위스프랑, 캥거루본드 등 세계 주요 자본시장에 진출해 전 세계로 투자자 기반을 확대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금융전문지 디 에셋(The Asset)으로부터 '2016년 대한민국 최우수 그린본드상'에 이어 '2018년 최우수 회사채상'을 수상해 채권 발행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금리 절감 효과를 고려해 스위스 채권 시장을 올해 첫 발행 시장으로 선택했다"며 "시장 내 친환경 투자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그린본드 발행 전략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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