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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지도 서비스…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 돕는다

  • 송고 2019.02.02 09:04 | 수정 2019.02.02 09:04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여행·데이트·취미·음식 등 맞춤형 장소 추천 콘텐츠

명설 귀성·귀경길, 나들이 도로 교통 상황 제시도

ⓒ카카오

ⓒ카카오

기술의 발달로 진화를 거듭 해온 국내 지도 서비스업체들이 올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 귀경·귀성길과 연휴 나들이 지원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SK텔레콤 등은 설 연휴를 맞아 명절 테마지도, 길안내, 도로별 소요 시간 예상 등 각각 쓰임새를 강조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을 통해 '5060을 위한 명절 선물 쇼핑' 과 '대대손손 전국 맛집' 테마지도 2종을 공개했다. 테마지도는 지난해 6월부터 카카오맵에 매주 연재중인 장소 추천 콘텐츠다. 빅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여행·데이트·나들이·취미·맛집 등 다양한 테마에 맞는 장소들을 선정해 사진, 후기 등의 정보와 함께 소개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는 '서울 산책길', '1월 전국 축제 및 스키장', '겨울 데이트 스팟', '해돋이 명소' 등의 테마지도를 제공한 바 있다. 카카오맵 첫 화면 좌측 상단 메뉴에서 테마지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를 확인할 뿐 아니라 손쉽게 길안내를 받고 장소를 즐겨찾기 할 수 있어 유용하고 간편하다.

현재까지 공개된 테마지도는 총 100여개에 달하며 조회수는 300만건 이상, 공유 횟수는 10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산림청, 야놀자, 현대백화점 등 테마별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파트너 11곳이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카카오맵이 이번 설을 맞아 공개한 '5060 입맛 취향저격' 테마지도는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콘텐츠다. 전통을 담고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다과 판매점을 위주로 선정했으며 온라인 주문 가능 여부도 함께 알려줘 편의를 돕는다.

'전국 대대손손 원조 맛집' 테마지도는 다양한 세대가 모이는 명절을 감안, 세대별 선호 음식을 조율해줄 세대 공감 콘텐츠다. 최소 50년에서 100년에 이르는 전통을 가진 음식점을 위주로 선정했다. 각 음식점에 대한 소개와 정보와 함께 언제 처음 문을 열었는지도 알기 쉽게 표기했다.

카카오맵은 지난 2016년 출시 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당시 360만명이던 카카오맵 월간 이용자수는 지난 12월 기준 600만명을 돌파하며 70% 가까이 증가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T맵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전용 서버를 확보하고 사전 테스트와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에 만전을 기해 T맵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목적지별 귀경·귀성길 도로 예상 소요시간을 공개했다. 도로 고향으로 떠나기 좋은 시간대는 2월2~4일 중 오전 7시 이전으로 분석됐다. 이는 월 실사용자 1100만을 보유한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T Map)'의 5년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서울과 부산, 서울과 광주 상하행선 예상 교통 상황도 함께 공개했다.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6시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보다 안전한 귀경·귀성길을 위해 국내 최초 인공지능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x누구(NUGU)’를 사용할 것을 적극 추천했다.

교통정체가 심한 2월 2~4일 중 오후 12시~2시 사이에 출발한다면, 부산까지 약6시간, 광주까지 약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같은 기간 오전 5시~7시 출발에 비해, 부산과 광주 모두 1시간 30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 당일인 5일 정오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상 시 소요시간 대비 약 3시간이 더 걸리는 셈이다.

특히 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은 귀경길(서울行)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는 6일 오전 7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정오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오에 출발한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 귀성길(서울發) 고속도로 정체 구간과 시간을 예측한 결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 사이 한남IC-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26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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