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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설 이후 주택거래량 증가…올해는?

  • 송고 2019.02.03 06:00 | 수정 2019.02.03 11:02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2014~2018년간 설날 연휴 지나 전국·서울 아파트 매매량 모두 증가

9.13대책 여파, 거래절벽...연휴 이후 해빙 흐름 나타날지 주목

9.13대책 여파로 도래한 주택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설 명절 이후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설 이후 아파트 거래량이 모두 반등했기 때문이다.

3일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설날 전후 월간 주택거래량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서 2018년 까지 5번의 설 연휴를 전후해 아파트 매매량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이전까지의 거래량 추이는 다를지라도, 연휴 이후 다음 달은 거래가 늘어난 것이다.

설 연휴 이후 아파트 매매량 현황 (2014~2018)ⓒ김상훈 의원실

설 연휴 이후 아파트 매매량 현황 (2014~2018)ⓒ김상훈 의원실

전국 기준, 설 전후 아파트 매매량이 가장 크게 증가했던 해는 2015년 이었다. 설날(2/19)이 있었던 2월에는 5만 7885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연휴 이후 3월은 37%(2만 1427건)나 늘어난 7만 9312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거래량 또한 8682건에서 1만 3602건으로 56%가량 늘어났다.

2014년과 2016년, 가장 최근인 2018년 2~3월 또한 설 연휴를 전후해 전국 1만건 이상, 서울은 2천건 이상의 매매량 증가를 보였다. 2017년의 경우 증가폭은 가장 적었지만, 그래도 전달 대비 2천건 이상(서울 133건)의 매매가 이어졌다.

현재 주택시장은 작년 정부의 9.13대책 이후 '거래절벽'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9월 5만 3754건에 달했던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12월 들어 3만 3584건으로 3분의 1가량 꺾였으며, 서울은 지난해 9월 1만 2395건에서 올해 1월 1771건으로 85%이상 줄었다. 극심한 거래 빙하기를 겪고 있는 현시점에서도‘연휴 이후 거래 반등’이 반복될지 주목된다.

김상훈 의원은 "집값 안정은 국민의 주거복지를 위한 최우선의 과제"라며 "집값을 잡겠다고 거래까지 막아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주택시장이 얼어붙을수록 이와 관련된 자영업자, 특히 중개업소, 인테리어 업체, 이사업체의 불황이 가중될 것"이라며 "연휴 이후 거래량이 늘어나는 현상이 있어온 바, 정부는 집값의 연착륙 하에서 거래는 활성화 시키는 묘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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