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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 2년2개월 만에 최고…1030원 돌파

  • 송고 2019.02.03 11:43 | 수정 2019.02.03 11:43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엔고 현상, 우리나라 수출기업 가격 경쟁력↑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30원을 넘어섰다.ⓒ연합뉴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30원을 넘어섰다.ⓒ연합뉴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30원을 넘어섰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평균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30.57원으로 2016년 11월(1,076.82원) 이후 가장 높았다.

1월 평균 원·엔 환율은 지난해 12월 평균 100엔당 999.21원보다 31원 넘게 뛰어올랐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시장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미·중 무역갈등,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엔화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대표적인 안전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엔고(高) 현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우리나라 수출기업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수출시장에서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46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은 감소했지만 일본과 경쟁하는 자동차(13.4%), 철강(3.3%) 수출은 늘었다. 자동차부품(12.8%), 일반기계(1.7%)도 수출이 개선됐다.

반면 엔화 강세는 일본 여행을 가는 국내 여행객들에겐 악재다. 하지만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여행객들에겐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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