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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인 가구 비중 30% 육박 전망

  • 송고 2019.02.03 15:52 | 수정 2019.02.03 15:5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산업계, '나홀로'족 소비층 겨냥한 상품개발 '주력'

올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이 3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올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이 3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올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이 3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김광석 한양대 국제대학원 겸임교수가 BC카드 디지털연구소에 기고한 연구보고서와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은 29.1%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1990년에는 9.0%에 그쳤던 1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15년 26.5%로 확대됐다. 이 같은 속도라면 오는 2035년에는 34.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00∼2035년 기간에 가구 수 증감률을 가구원 수별로 따져보면 1인 가구 수 증가율이 연평균 3.5%로 가장 높았다. 2인 가구는 2.9%, 3인 가구는 1.0%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런 현상에 따라 산업계도 '나홀로'족 소비층을 겨냥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 교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현상을 뜻하는 '솔로 이코노미'를 언급하며 "소형 주택시장이 확산하고 소포장 식료품이 증가하며, 작지만 실속을 갖춘 소형가전 등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거방식 변화에 가장 민감한 업종 중 하나인 가전업계도 '나홀로'족을 겨냥한 브랜드와 제품 개발에 수년 전부터 주력해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직화 오븐에는 냉동만두·떡갈비·피자 등 10여종의 즉석식품을 최상의 상태로 조리하는 기능인 'HMR (가정식 대체식품) 간편 조리 모드'가 탑재됐다.

LG전자의 경우 아예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싱글족을 겨냥한 프리미엄 가구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를 지난해 연말 론칭했다.

김 교수는 "최근 세계적으로 소형가전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기업 간 특허분쟁도 급증증하고 있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디자인 분쟁에 대비하는 전략적 자세가 기업들에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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