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8~3도, 낮 최고기온 6~14도
미세먼지 '보통'…대기 건조해 화재 예방 유의
설날인 5일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무르며 춥겠으나 낮부터 차차 따뜻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부터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기온차가 클 전망이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원 영서 북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다만 잔류하고 있는 황사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오전 남부지방과 오후 중부지방에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끼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0.5~2.0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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