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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크고 튼튼한 차로 바꾼다

  • 송고 2019.02.05 12:09 | 수정 2019.02.05 12:0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준중형에서 중형급으로 교체 추진…안전·대응력 강화

ⓒ픽사베이

ⓒ픽사베이

최근 현장에 출동하던 순찰차가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과의 충돌사고로 경찰관이 숨지는 등 경찰관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찰청이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5일 경찰청은 최근 마련한 '2020~2024년 중기재정사업계획'에서 순찰차를 단계적으로 중형차급으로 교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경찰이 전국에서 운용하고 있는 순찰차는 5200여대이며 경찰은 교체연한이 된 순찰차를 바꾸면서 중형차 보강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일선에서는 아직까지 배기량 1600cc 수준의 준중형급이 많은 실정이다.

경찰은 향후 순찰차를 교체할 때 신차 기본등급을 2000cc 이상 중형차급으로 하고 기획재정부 및 국회에 관련 예산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전북 익산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순찰차가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과 정면충돌하며 도로 옆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탑승했던 박모 경감이 사망했다.

중형 순찰차 확대는 최근 경찰이 추진하는 현장 대응력 강화와도 관련이 있다. 경찰은 사건현장의 불법성과 심각성 정도를 판단해 '비례의 원칙'에 근거해 수갑, 삼단봉, 테이저건, 총기류 등을 사용하는 물리력 행사 기준을 마련하고 인권영향평가를 거치고 있다.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현장에 출동하려면 이동수단인 차량 자체가 커져야 하고 경찰관들의 체격이 커졌다는 점도 고려요소로 포함됐다.

국가마다 순찰차 규모는 다르지만 총기사용이 허용되고 치안수요가 높은 미국 일부 주에서는 방탄기능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주문제작해 순찰차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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