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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국제무대서 'QLED-올레드 사이니지' 기술경쟁

  • 송고 2019.02.06 14:26 | 수정 2019.02.06 15:5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암스테르담 'ISE 2019' 참가…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9'에 나란히 참가해 차세대 사이니지 기술 경쟁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8K 고화질의 QLED 사이니지를,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각각 '대표주자'로 내세우며 맞대결을 펼쳤다.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퀀텀닷 소재 기술에 8K(화소수 7680x4,320) 해상도를 지원하는 82인치 'QLED 8K 사이니지'를 상업용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화질 엔진인 '퀀텀 프로세서 8K'는 다양한 화질의 영상을 자동으로 비교 분석하고, 밝기와 명암비를 보정해서 8K 수준의 고화질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 준다.

또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공개한 초대형 모듈러 디스플레이인 2019년형 '더 월(The Wall)도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LED 사이니지에 8K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명암최적화 기술) 영상 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멀티링크 LED HDR' 기술도 공개했다. 일반 광고 영상을 HDR 화질로 자동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밖에 세미 아웃도어 사이니지 'OMN 시리즈'의 단면형과 양면형 제품, 2019년형 4K 스마트 사이니지 시리즈 등도 공개했다.

ⓒLG전자

ⓒLG전자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를 전시공간 전면에 배치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상품 관련 정보를 보면서 동시에 투명한 화면 뒤편에 있는 해당 상품을 동시에 볼 수 있게 한 제품이다.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여러 장을 이어 붙여 의류 매장의 쇼윈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을 구부려 오복하고 볼록한 조형미를 살릴 수 있는 제품이다. 전시관 입구에 이 사이니지 88장으로 만든 '올레드 폭포' 조형물이 설치됐다.

LG전자는 올레드 제품군 외에 선명한 화질의 '파인피치 LED 사이니지'와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된 '130인치 LED 사이니지', 창문 등에 붙여 사용하는 '컬러 투명 LED 필름' 등 LED 사이니지 라인업도 전시했다.

또 인셀(In-Cell·내장형)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한 전자칠판, 미러시트를 적용한 88인치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55인치 옥외용 사이니지 등 산업 현장별로 특화한 사이니지 솔루션 등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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