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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지난해 순이자이익 9조 육박

  • 송고 2019.02.08 16:18 | 수정 2019.02.08 16:5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당기순이익 3조원선 유지 "일회성 비용 영향 4분기 실적 악화"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KB금융이 지난해 하반기 변동성 확대와 거액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인한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여신성장에 힘입어 순이자이익은 9조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3조6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3조3114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7.3% 감소한 것이다.

주요 계열사의 희망퇴직 확대에 따른 일반관리비 증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및 손해보험업 부진에 따른 기타영업손실 증가가 반영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BBC 지분매각 관련 이연법인세(1583억원) 영향과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지분인수 관련 영향(1407억원), 올해 희망퇴직 비용(세후 2153억원), 은행명동사옥 매각익(세후 834억원), 특별보로금(세후 1341억원) 등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2001억원)도 희망퇴직 확대, 은행 특별보로금 지급 등 거액의 일회성 비용 발생과 유가증권 관련 손실 확대, 손해보험의 전반적인 업황 악화 등으로 전분기(9538억원) 대비 79% 급감했다.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자이익(8조9051억원)은 전년(8조2466억원) 대비 8% 증가하며 9조원선에 가까이 다가섰고 영업이익(4조2194억원)도 5.1% 늘어났다.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9%, 1.71%로 정기예금 규모와 비중 확대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에 힘입어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2조2429억원을 시현했으나 지난해 4분기(4952억원)의 경우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투자상품 수요 감소와 주식거래대금 축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했다.

기타영업손익(-2884억원)의 경우 국내외 증시호조와 KB손해보험 보험이익 기여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왔으나 4분기 들어 주식과 ETF 운용손실, 파생결합상품 관련 손실이 확대되고 보험이익이 축소되며 전년(-1045억원)보다 손실폭이 확대됐다.

일반관리비는 전년 대비 6.0% 늘어난 5조9666억원으로 6조원에 육박했으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2.9% 증가한 67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그룹 총자산(479.6조원)은 9.8%,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731.8조원)은 8.9% 증가했고 그룹 BIS 자기자본비율은 14.60%, 보통주자본비율은 13.97%를 기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거액의 일회성 비용과 유가증권 관련 손실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3개 분기 평균실적을 크게 하회하고 있으나 경상적인 이익체력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안전·우량자산 중심의 여신성장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경기둔화 국면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그룹 경영전략 방향은 금융혁신을 주도하는 리딩금융그룹의 위상 정립"이라며 "그룹 차원의 리스크관리를 최우선으로 내실위주의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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