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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생산량, 400만대 턱걸이 세계 7위로 하락…수출 6년 연속 감소

  • 송고 2019.02.10 08:44 | 수정 2019.02.10 13:1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10대 자동차 생산국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생산 감소, 6위 자리 멕시코에 내줘

車 생산량 1위는 중국, 이어 미국, 일본, 독일, 인도, 멕시코 순으로 집계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이 10대 자동차 생산국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감소하며 멕시코에 이어 세계 7위로 하락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0일 발표한 ‘2018년 10대 자동차 생산국 현황’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402.9만 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은 406.9만 대에서 411만 대로 1.0% 증가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 순위는 2016년 인도에게 5위 자리를 내준지 2년 만에 한 단계 하락하며 세계 7위로 집계됐다.

또한 세계 자동차 생산량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4.1%로 전년대비 0.1%p 감소했다.

한국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 2015년 455.6만대에서 2016년 422.9만대로, 2017년 411.5만대로 줄곧 떨어지다 지난해 400만대선까지 밀린 상황이다. 수출 역시 2012년 317.1만대에서 2015년 297.4만대, 2016년 262.2만대, 2017년 253대, 2018년 245만대로 6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이 감소한 요인은 대립적 노사관계,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 등에 따른 고비용·저효율 생산구조가 고착화됨에 따라 생산경쟁력이 상실된데 따른 것으로 자동차산업협회는 파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생산 중단,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반면 인도와 멕시코는 임금수준 대비 높은 생산성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며 “특히 글로벌 스탠다드 차원에서 법·제도 개선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함께 연비 및 배출가스 등의 환경규제, 안전과 소비자 관련 규제도 산업경쟁력을 고려하여 혁신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생산량 세계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의 2018년 자동차 생산은 전년비 4.2% 감소한 2781만 대로 28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10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2위 미국, 3위 일본, 4위 독일, 5위 인도, 6위 멕시코, 7위 한국, 8위 브라질, 9위 스페인, 10위 프랑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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