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02월 17일 13:26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금감원, 전국 대학 신입생 대상 금융교육 실시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등록 : 2019-02-10 12:33

금융감독원은 전국 28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 신입생은 카드거래·학자금대출 등 각종 금융거래를 시작하지만, 금융 기초지식이 부족해 금융사기에 쉽게 노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조기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결과 20대의 금융이해력은 61.8점으로 고령층(60대 이상) 다음으로 낮았다. 지난해 1~10월 20대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억원에 달하는 등 금융사기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들의 금융 지식함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전국 28개 대학 48개 학부·학과에 특강을 실시하고 금융교육 교재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화여대·한양대·부산대 등 17개 대학에는 금감원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하고 나머지 15개 대학에는 금감원이 제작한 교재로 대학이 자체 교육을 한다.

금감원은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학자금대출 및 신용관리 방법과 대학생 대상 금융사기 사례를 소개한다. 또 현명한 소비지출 및 아르바이트 등 소득 관리를 위한 저축과 투자방법 등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초 금융지식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소비지출을 관리하고 투자 시 자기 책임하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며 "금융사기 수법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