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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영업이익 1조클럽 재진입" … '그레이트 컴퍼니' 선언

수주 24조1000억, 매출 17조원...영업이익 1조원 목표 달성
그레이트 컴퍼니 구축을 위한 '3대 핵심가치' 제시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9-02-11 08:55

▲ 현대건설 사옥
현대건설이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기 위해 올해 '그레이트 컴퍼니'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경쟁력 제고(Great People) △ 선진 기업문화 구축(Great Culture) △ 준법·투명경영(Great Value)의 3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10일 "그레이트 컴퍼니를 위한 3대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우선시 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진정한 건설 명가(名家)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그레이트 피플(Great People)은 모든 임직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강인한 실행력과 능동적 선행력으로 과업을 완수하는 자기완결형 인재가 되는 것이다.

또한, '그레이트 컬처(Great Culture)는 현대건설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와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며, 임직원들의 의미있는 실패를 용인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는 선진 기업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탑 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레이트 벨류(Great Value)는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선도한다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법규와 사회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경영과 임직원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윤리적 기준에 근거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투명경영을 실천한다.

▲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은 경쟁력 제고, 선진 기업문화 구축, 준법·투명경영으로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현대건설의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이런 3대 핵심 가치를 통해 현대건설은 올해 연간 수주 24조 1천억원, 매출 17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주는 지난해 대비 26.6% 증가한 수치다.

수주는 해외 사업 부문에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우위공종 집중
▲포트폴리오 다양화 ▲투자사업 확대 ▲전략적 제휴 등으로 해외 시장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술·수행 경쟁력 강화 등 EPC 기본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공사를 수주하며 시장 신뢰를 유지한다.

특히, 중동 및 아시아 등 경쟁력 보유지역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가스·복합화력·매립/항만·송/변전 등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하며 미주/아프리카 지역 등 신시장 개척과 Data 센터 등 신사업 적극 추진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가 상승추세에 산유국 및 글로벌 석유기업의 재정여력 확대로 공사 발주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요 글로벌 석유메이저(IOC) 네트워크 적극 활용 등으로 협력구도를 최적화해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민자 SOC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현대건설이 보유한 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구조와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SOC 투자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해 시장 우위를 선점한다.

공공/민간 부문에서는 대형 개발사업, 플랜트 공사, 민간건축 공사를 중점적으로 수주할 것이고, 주택사업 부문에서는 민간 도급/재개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매출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 대비 1.6% 증가한 17조원을 목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특히 매출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조원을 달성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재진입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이라크, 알제리, 우즈벡 등 국가에서 대규모 해외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싱가포르 등 경쟁력 보유지역에 해외 파이프라인 확보 등으로 올해 해외 수주 모멘텀에 대한 가시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