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오전 중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한창 출근 시간인 오전 9시 30분 경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11일 안재욱 소속사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스케줄를 소화하고 해당 지역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이후 이튿날인 10일 아침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안재욱은 음주 후 몇 시간 후 서울로 올라오다가 이뤄진 음주 측정에서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나타났다.
11일 이데일리 보도에 의하면 안재욱은 "술을 마신 다음날 아침이라 몸은 개운했다"라며 "새벽이 아닌 늦은 오전 시간대라 괜찮을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죄송하다"라며 "반성한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안재욱은 10일로 예정됐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이 돌연 취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6~17일로 예정된 뮤지컬 '광화문연가' 및 3월 공연 예정인 '영웅' 출연 역시 빨간불이 켜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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