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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지난해 누적 순이익 3835억…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

  • 송고 2019.02.11 16:42 | 수정 2019.02.11 16:42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하이투자증권 인수, 염가매수차익 1613억 발생이 이끌어

불안정한 경기 상황 대비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전입 영향도

DGB금융그룹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도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3835억원으로 2011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 했다고 밝혔다.ⓒ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도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3835억원으로 2011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 했다고 밝혔다.ⓒ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도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3835억원으로 2011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 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선제적 비용처리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인해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1613억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명예퇴직 및 충당금적립 강화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4% 감소한 3339억원을 시현했으나, ROA(총자산 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각각 0.64%와 9.27%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그룹 총자산은 74조원으로 전년 대비 10.7% 성장했으며,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2.86%, 보통주 자본비율은 9.83%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7%, 20.2% 감소했다.

이에 DGB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인식되는 대규모 염가매수차익을 감안하여 명예퇴직을 대폭 확대 실시했다"며 "불안정한 경기 상황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전입했기 때문이며, 이러한 특이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이익은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3.1%, 1.5% 증가한 36조2000억원, 43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대규모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0.67%포인트 상승한 15.08%, 보통주 자본비율 또한 0.04%포인트 상승한 11.53%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19년에는 하이투자증권의 인수 효과로 인해,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익 기여도가 대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 악화 전망 및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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