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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비싼 땅, 명동 네이처리퍼블릭…"1~8위, 2배 이상 급등"

  • 송고 2019.02.12 14:57 | 수정 2019.02.12 16:0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서울 명동과 충무로 일대 상가 부지가 전국 표준지 상위 싹쓸이

상위 1위부터 8위까지, 토지 공시가격이 모두 작년보다 2배 올라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중 가장 비싼 곳은 올해도 서울 중구 충무로1가 화장품 매장인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나타났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당 가격이 작년 9천130만원에서 1억8천300만원으로 두배(100.4%) 증가했다. 공시지가대로 이 땅을 사는 데 필요한 금액은 309억8190만원이다. 이곳은 지난 2004년부터 16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12일 발표된 전국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톱3 지역의 공시지가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위 10위권을 명동 일대의 화장품·의류매장 부지들이 싹쓸이한 가운데 ㎡당 가격이 모두 1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그동안 서울 명동과 충무로 일대 화장품·의료 매장 밀집지의 상가 부지가 전국 표준지 상위 10위를 싹쓸이해 왔는데 올해는 상위 1위부터 8위까지의 이 지역 토지 공시가격이 모두 작년보다 2배 올랐다.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로 작년 8860만원에서 올해 1억7750만원으로 역시 2배(100.4%) 상승했다. 3위는 충무로2가 의류매장 유니클로 부지(3001.㎡)로 ㎡당 작년 8720만원에서 올해 1억7450만원으로 100.1% 뛰었다.

충무로 유니클로 부지 다음으로는 같은 동네의 화장품 가게 토니모리(71㎡)가 작년 8540만원에서 올해 1억7100만원으로 100.2%, 명동2가 'VDL' 화장품 판매점(66.4㎡)이 작년 8360만원에서 올해 1억6750만원으로 100.3% 상승하며 4·5위를 차지했다.

명동2가 신발점 '레스모아'(112.9㎡·1억6450만원), 화장품점 '라네즈'(108.4㎡·1억6250만원), '더샘'(81.3㎡·1억4850만원), 충무로1가 '아이오페'(466.1㎡·1억1500만원), 명동1가 의류매장 '탑텐'(195.4㎡·1억1100만원) 등 6∼10위권 부지도 모두 ㎡당 가격이 1억원을 넘겼다.

상위 10권 중에서 작년 대비 상승률이 100%를 넘기지 못한 곳은 9위 충무로1가 아이오페(50.7%)와 10위 명동1가 탑텐(35.0%) 부지밖에 없었다.

초고가 상위 1∼8위 모두 100%대의 비슷한 상승률로 공시가격이 오른 데 대해 정부가 초고가 표준지의 공시가격을 정할 때 감정평가사들에게 상승률 지침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중심상업지 등지의 ㎡당 추정 시세 2000만원 이상 고가토지에 대해 현실화율을 개선해 가격 형평성을 높였을 뿐, 인위적인 지침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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