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비 9.74P 상승한 2190.47 마감
장중 최고 2195.05 터치…삼성전자 2.33%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사자에 219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셧다운 우려감이 해소되고 전기·전자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도 실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4포인트(0.45%) 상승한 2190.47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소폭 하락한 코스피지수는 2178.59까지 밀렸지만 오전 내 반등에 성공하면서 장중 한때 2195.05까지 고점을 높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억원, 411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51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2.33%) 오른 4만6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2.43%) △삼성전자우(3.19%) △현대차(0.78%) 등도 올랐다.
△셀트리온(-1.39%) △LG화학(-0.13%) △삼성바이오로직스(-0.40%) POSCO(-0.56%) △한국전력(-0.8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우위인 가운데 △전자제품(3.51%) △전자장비와 기기(2.73%)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2.39%) △생명보험(1.76%) △복합기업(1.67%) 등은 상승했다.
반면 △광고(-2.25%)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2.05%) △출판(-2.02%)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1.9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하락세로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39%) 내린 730.58에 장을 종료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729.52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오전 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735.14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980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3억원, 411억원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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