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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지난해 영업익 502억…전년비 45%↓

  • 송고 2019.02.12 16:29 | 수정 2019.02.12 16:3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계열사 실적부진에 수익성 악화

GC녹십자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비용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고정비 증가, 관계사의 실적 부진 등의 영향 탓에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5% 줄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조3349억원으로 3.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39.6% 감소했다.

지난해 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부문 등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2.4%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은 3.9%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도 8.9% 성장했다. 해외 매출 역시 혈액제제의 중남미 수출 증가에 따라 10.1%의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백신 사업의 경우 자체 생산 품목인 독감백신은 경쟁 심화 속에서도 내수 판매실적이 양호했지만, 외부 도입 상품은 공급 지연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이처럼 외형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연구개발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3% 증가했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매출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결 대상인 계열사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랩셀의 실적 부진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GC녹십자랩셀의 경우 연구개발 비용이 전년 대비 44.2% 증가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규 수출 국가 개척 등으로 인한 해외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형 성장과 R&D 투자 확대 기조를 지속하고,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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