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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작년 영업익 2000억원 돌파…"스페셜티 고도화 효과"

  • 송고 2019.02.13 11:00 | 수정 2019.02.13 10:2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매출 2조 7678억원·영업이익 2011억원…전년比 4.3%·14.5% 증가

재무구조 개선 신용등급 A+ 상승…1주당 배당금 1000원으로 상향

SKC는 2018년 연간 매출 2조7678억원과 영업이익 201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SKC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에서 원기돈 사업운영총괄, 피성현 경영지원부문장, 이용선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 오준록 성장사업부문장 등 최고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SKC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이후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화학사업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결과다.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넘은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가 줄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고, 신용등급은 A+로 올랐다. SKC는 성장세를 반영해 2018년 주당배당금을 1000원으로 올렸다.

SKC의 최근 3년간 부문별 매출 및 영업이익 (연결기준)

SKC의 최근 3년간 부문별 매출 및 영업이익 (연결기준)

지난해 화학사업은 매출 8708억원, 영업이익 1494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사 사업 진입, 원재료 가격 상승 등 환경이 어려웠지만 PO(프로필렌옥사이드)로 만드는 고부가 PG(프로필렌글리콜) 매출 확대 및 글로벌화 전략이 주효했다. 올해도 고부가 PG 제품의 글로벌 고객사를 늘리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은 매출 1조840억원과 영업적자 20억원을 나타냈다.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올해는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자회사 실적 개선, 신규 스페셜티 제품 출시(투명PI필름, PCT필름, PLA필름)로 이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장사업은 매출 8130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사업은 영업이익 22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CMP 패드 인증, 세라믹 파츠 증설, 반도체케미칼 중국 공장 증설 효과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뷰티·헬스케어 소재사업은 국내 수요가 다소 주춤했으나, 중국 사업 성장세로 영업이익이 163억원을 기록했다. 통신장비사업 영업이익은 저부가 사업 철수로 2017년보다 소폭 하락한 150억원을 기록했다.

SKC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해온 투자 및 스페셜티 확대 노력으로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며 "친환경, 반도체, 자동차(EV) 소재를 강화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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