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5.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798,000 2,220,000(2.42%)
ETH 4,479,000 67,000(1.52%)
XRP 744.6 26.3(3.66%)
BCH 697,200 11,900(1.74%)
EOS 1,151 50(4.5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국제금융시장, 미 연준 금리조절 시사 이후 '투자심리 회복'

  • 송고 2019.02.13 14:56 | 수정 2019.02.13 14:56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국내 외환부문 양호한 흐름…스왑레이트 상승, CDS프리미엄은 하락

외국인 증권투자금 중 주식 유입, 채권은 유출…원/달러 환율도 안정

올해 1월 이후 국제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 이후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됐으나, 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경계는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올해 1월 이후 국제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 이후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됐으나, 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경계는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올해 1월 이후 국제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 이후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됐으나, 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경계는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국 주가는 미국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신흥국 통화가치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2019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중국 경기둔화 등 리스크 요인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외환부문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했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 변동이 제한적인 가운데 스왑레이트가 상승하고 CDS프리미엄이 하락했다"며 "1월중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이 유입된 반면 채권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미달러화는 1월중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소폭 약세를 보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월 중 시진핑 주석을 만날 계획이 없다'는 발언에 2월 들어 무역협상 불확실성 대두된 것과 유로지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유로화 약세 등으로 강세(DXY 지수, 1.1~2.11일중 +0.9%)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노딜 브렉시트 배제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소폭 강세를 보였다. 신흥국 통화는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완화 등으로 대체로 강세(JPM지수, 1.1~2.11일중 +1.8%)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며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다 2월 들어 미.중 무역협상 기대 약화, 달러화 강세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양호한 외화 유동성 사정 등으로 상승했다. 지난 11일 기준 원/딜러 3개월 스왑레이트가 -1.15%로 지난 12월말(-1.33%)보다 0.18%포인트 상승했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스왑레이트 상승 영향에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3년 통화스왑금리가 1.18%로 12월말(1.14%)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주요국 금리(국채 10년물)는 대부분 하락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독일 및 영국은 경기둔화 우려에다 브렉시트 불확실성 지속으로 하락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1일 제롬파월 미연준 의장이 '인내심을 가지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 밝힌 후, 지난 30일엔 FOMC 정책결정문상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인상' 문구가 삭제되는 등 미연준 통화정책 기조 변경 움직임이 나타났다.

신흥국은 미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등에 따른 채권자금 유입 등으로 하락했다. 신흥국 채권펀드로 5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된 가운데 특히 터키는 고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리가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주가는 미국을 중심으로 상당폭 상승했다. MSCI 기준으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7.3% 상승했다. 다만, 독일, 일본 등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반영되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신흥국은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주요 취약국(아르헨티나, 터키 등)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MSCI 기준으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7.2% 올랐다.

1월중 국내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56.3억달러로 전월(255.6억달러)에 비해 0.7억달러 증가했다.

작년 12월중 연말요인 등으로 감소했던 원/달러 현물환(+12.3억달러) 거래가 평소 수준으로 증가했다. 1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주식자금이 유입된 반면 채권자금은 유출됐다.

주식자금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국내 주가의 저평가 인식 등으로 유입됐다. 채권자금은 만기도래, 12월중 단기투자 목적으로 유입된 자금의 차익실현 등에 기인해 유출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2:26

93,798,000

▲ 2,220,000 (2.42%)

빗썸

04.20 12:26

93,605,000

▲ 2,199,000 (2.41%)

코빗

04.20 12:26

93,790,000

▲ 2,788,000 (3.0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