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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하이브리드 시장 껑충...렉서스 아성에 벤츠 도전

  • 송고 2019.02.14 06:00 | 수정 2019.02.14 08:14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작년 3만360대로 전년비 33% 성장

1위 ES 300h 아성에 GLC e 4MATIC 도전

렉서스 E300hⓒ한국토요타

렉서스 E300hⓒ한국토요타

일본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차량 독주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세하면서 수입 하이브리드차가 거센 질주를 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은 3만360대로 전년보다 32.9% 증가했다. 연료별 점유율은 11.6%로 전년보다 1.8% 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1월에는 3162대로 전년동월보다 76.9% 급증했다. 이에 따라 수입차 연료별 점유율도 작년 1월 8.5%에서 17.4%로 두배 이상 확대됐다.

이처럼 수입차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점유율이 높아진 데는 토요타, 렉서스를 필두로 한 혼다 등 일본 브랜드에 벤츠 코리아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렉서스 ES 300h가 독주하던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에 벤츠 GLC e 4MATIC가 가세하면서 하이브리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ES 300h는 지난해 하이브리드 모델 1위를 지켰다. 지난해 10월 신형 모델이 나오면서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ES 300h는 지난해 10월 1633대가 팔린데 이어 11월 1427대, 12월 998대, 1월 1196대가 판매됐다.

렉서스 ES 모델은 지난 2989년부터 누적 220만대 이상 판매된 렉서스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다. 신형 ES 300h는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 세로형 패턴을 도입해 개성을 강조했다. 쿠페 스타일 사이드 실루엣으로 날렵함을 표현했다.

새롭게 개발한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날카로운 핸들링, 차체 강성 강화, 무게 배분 최적화를 실현했다. 최신 2.5ℓ 엔진과 조합해 뛰어난 응답성과 시원한 가속감은 물론 17.0km/ℓ(복합 기준)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제공한다.

새롭게 하이브리드 시장에 진출한 벤츠 GLC 350e 4MATIC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뒤 잠잠한 모습을 보이다가 같은해 11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하며 ES 300h를 바짝 뒤쫓고 있다. 11월 1246대, 12월 919대, 올해 1월 447대가 판매됐다.

GLC 350e 4MATICⓒ벤츠코리아

GLC 350e 4MATICⓒ벤츠코리아

GLC 350 e 4MATIC은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전기차 브랜드인 'EQ'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베스트셀링 미드 사이즈 SUV인 GLC의 감각적 디자인을 계승한 더 뉴 GLC 350 e 4MATIC은 짧고 간결한 오버행, 트윈 루브르가 적용된 3차원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삼각별이 돋보이는 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 라인이 개성을 드러낸다.

최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POWER'를 채용한 더 뉴 GLC 350 e 4MATIC은 2.0 리터 가솔린 엔진과 8.7 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한 모터를 통해 작동된다.

가솔린 엔진은 최대 출력 211마력과 토크 35.7kg.m을, 전기모터는 최대 출력 116마력과 토크 34.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역시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을 떠받치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캠리는 지난해 12월 511대, 1월 338대로 하이브리드 판매 3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어코드는 같은 기간 375대, 318대로 4위를 지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규제로 인해 디젤엔진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장 수요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하이브리드 강자인 일본 브랜드에 벤츠 역시 시장에 진입하면서 고객의 관심이 집중되며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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