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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난해 영업익 730억…전년비 56%↓

  • 송고 2019.02.14 09:37 | 수정 2019.02.14 09:3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매출 창사 이래 첫 2조원 돌파…전년비 23% 늘어

4Q 매출 6730억원, 영업익 43억원, 순이익 적자전환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2조416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가 2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보다 8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730억원으로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87.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연말 성수기 효과와 플러스친구, 알림톡 등 카카오톡 기반 메시지 광고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81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144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401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한 1003억원을 기록했다. 웹툰 웹소설 등 기타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73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연말 성수기 효과로 큰 폭 성장해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770억원을 기록했다. 선물하기, 메이커스 등 커머스의 거래액 증가와 모빌리티, 페이의 매출액 성장이 주효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각종 서비스의 매출 및 거래액 증가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가, 연말 상여금 지급, 신사업 확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6688억원의 연결 영업비용이 발생했다. 그 결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6% 감소,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한 4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6% 감소한 73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주요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UX 개편, 서랍, 라이브톡, #탭 출시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오픈채팅을 고도화해 전체 수발신 메시지 증가를 이끌었다. 빅데이터 기반의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는 끊임없는 고도화 작업을 대부분의 광고 상품에 적용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노출하는 AI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용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쉽게 발견해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카카오는 2분기 카카오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규 광고 모델을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B2B분야에서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 서비스와 일부 파트너에게 시범 적용돼 있던 카카오톡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을 다양한 사업자들에게 정식 제공한다. 대화방 내에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해지며 고객 유치부터 판매, 상담, CS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영상, 웹툰 등 콘텐츠를 필두로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게임은 해외 유명 IP와 콜라보레이션, 캐주얼 게임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모바일 해외 매출과 이용자를 확보한다.

카카오M은 확보한 한류 스타 배우군과 작가, 감독 등과 함께 드라마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작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작년 말 인수한 인도네시아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 ‘네오바자르’를 통해 동남아 시장까지 유통 생태계를 확대한다.

카카오페이는 일본에서 환전 없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메인넷도 상반기 내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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