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넘어 식량자원 개발·유통 아우르는 글로벌 트레이더 발전"
STX가 브라질 돈육 수입유통 사업에 진출한다.
STX는 에너지 자원, 철강·기계 트레이딩, 해운·물류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무역상사다. 브라질産 돼지고기 수입을 계기로 육류수입 유통 등 식량자원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소고기·닭고기 수출국이자 세계 4대 돼지고기 수출국이다. 브라질산 돈육은 작년 하반기 처음으로 국내 수입이 허가됐다.
STX가 선보일 오로라(AURORA) 돼지고기는 브라질 최대 협동조합인 AURORA社 제품이다. 철저한 품질 및 위생관리 그리고 동물복지 정책하에 자체 사료생산부터 도축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관리돼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는게 회사측 설명.
STX 관계자는 "오로라와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국내 판매확대 및 제3국 수출 협력도 추진할 것"이라며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브라질산 고기 수입유통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정적인 식량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육류수입유통사업에 전략적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향후 육류를 넘어 식량자원 개발·유통을 아우르는 글로벌 트레이더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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