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케빈나(36·나상욱)와 존허(29·허찬수) 선수가 오는 15일 '제네시스 오픈'에서 이수그룹 로고를 달고 경기에 참여한다.
이수그룹은 14일 "두 선수의 서브 후원에 나선다"며 "후원 계약에 따라 연간 후원금 및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특별 보너스 지급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케빈나 선수는 2002년 아시안프로골프(APGA) 투어 '볼보마스터스' 우승을 시작으로 2011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최종 우승, 2018년 '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존허 선수는 2012년 미국에 진출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아시아인 최초로 '올해의 신인왕'에 선정됐다.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은 "PGA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후원 계약을 통해 두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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