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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작년 4Q 영업익 58.9%↓…"올해 수익성 개선"

  • 송고 2019.02.14 15:01 | 수정 2019.02.14 15:01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3월 온라인 통합법인 출범…총매출 전년比 30%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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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작년 4분기 할인점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이마트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2260억원으로 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47억원으로 27.8% 줄었다. 이는 따뜻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기구나 겨울패딩 등 할인점 시즌상품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올해 연결 순 매출액이 전년대비 17.8% 증가한 20조800억원, 총 매출은 15조 6800억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부별로는 할인점이 8.2% 신장한 11조5780억원, 트레이더스(창고형 할인점)가 30.6% 증가한 2조4940억원, 전문점(노브랜드 등) 1조3770억원으로 총 매출이 68.4% 늘어날 전망이라고 공시했다.

이마트는 올 한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마트 성장의 핵심은 '온라인 신설법인'이다. 이마트는 오는 3월 온라인 통합법인이 출범하면 총매출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증가한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제 2의 이마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단독 상품 등 차별화 요소를 강화하고 기존점 매출을 증가시키는 한편, 올해 3개 신규 점포(월계·부천옥길·부산명지) 출점을 통해 트레이더스의 성장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편의점 이마트24도 공격적인 출점을 통한 다점포화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올해 1000여개 점포를 새로 오픈해 43%가량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부진한 이마트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초저가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를 위해 매장 내 운영 상품 수(SKU)와 매장공간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 식품매장을 확대하고, 비식품 MD 효율화 및 경쟁력 있는 테넌트 유치를 통해 단위 매장당 매출을 높일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할인점 본업에 충실한 영업전략 및 가격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상시 초저가 매입과 유통구조로 객수 증대 도모, 운영상품과 매장공간 최적화를 통한 매출경쟁력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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