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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018년 6조 8506억 매출…영업익 35% ↓

  • 송고 2019.02.14 15:54 | 수정 2019.02.14 15:5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고유가 영향으로 사상 최대 매출에도 수익성 악화

비 핵심자산 매각·자회사 IPO 등 재무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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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매출액 6조 8506억원, 영업이익 1784억원, 당기순손실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1조 7529억원으로 8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연간 매출액 6조 8506억은 전년보다 10% 증가하며 창사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지난해 여객부문은 국제선 여객수요 호조로 전년대비 7% 증가했으며, 특히 작년 바르셀로나, 베네치아 신규노선이 조기 안정화되고 장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럽 및 미주 노선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16%, 7% 증가했다.

화물부문은 전 노선이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고단가 화물 수요 호조가 지속돼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784억원으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년비 35.3% 감소했다. 회사측은 전년대비 유류비가 4327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운송 및 IT사업부문 등의 연결자회사 영업호조로 흑자기조를 유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차손실로 인해 10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재무적으로는 2018년 한 해 동안 비 핵심자산을 매각해 차입금을 1조 900억원을 상환해 시장의 유동성 우려를 완전히 해소했다. 자회사인 아시아나IDT(11월)와 에어부산(12월)이 IPO에 연이어 성공함에 따라 2000억원의 수준의 자본을 확충, 부채비율을 2017년 말 대비 83%p(504.9%) 감축하여 회사의 재무안정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국제유가가 고점대비 30% 이상 급락해 비용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기재 도입(A350 4대 및 A321 NEO 2대)을 통해 유류비 절감 및 기재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 있는 부정기 노선 개발과 High-end수요를 적극 유치해 여객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화물 부문 또한 고부가가치 화물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정기성 Charter(전세기)를 전략적으로 운영해 수익성 확대를 지속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나IDT와는 항공운송부문의 IT역량을 키우고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의 30년 항공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선 및 네트워크, 정비인프라, 영업 및 안전관련 시스템 등을 구축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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