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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아나운서부터 라미란까지…'공사판' 가족史 공개 "불법도 아닌데 왜?"

  • 송고 2019.02.14 18:00 | 수정 2019.02.14 18:00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임희정 아나운서 SNS)

ⓒ(사진=임희정 아나운서 SNS)


임희정 아나운서가 밝힌 가족사가 대중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임희정 전 MBC 아나운서는 지난 1일 커뮤니티 '브런치'를 통해 자신의 가족을 소개했다. 임희정 아나운서는 "70대 아버지는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했으며, 어린나이부터 몸으로 하는 노동을 시작해 성인이 된 후에는 공사판 막노동을 했다"고 밝힌 것이다. 또 "공사현장 노동자의 자녀들은 자신의 부모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며 "내가 했던 것처럼 감추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내가 증명하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임희정 아나운서의 글은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있어도 공공연히 존재하는 편견에 대해 일갈한 셈이다. 거기에 자신의 경험담을 비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자 대중의 반응은 응원과 격려로 가득차고 있다.

임희정 아나운서처럼 가족의 직업에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이는 또 있다. 바로 배우 라미란이다. 앞서 라미란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의 직업에 대해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라미란은 "나는 여배우에 대한 환상이 없다. 사람들이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을 때 '막노동한다'고 말한다. 불법도 아니고 창피하지 않다"며 남편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라미란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남편이 막노동하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지 않느냐.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하는 거다"라며 "'남편이 부끄럽거나 창피하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모든 연예인의 남편이 사업을 해야 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 능력껏 사는 거다"라고 말해 울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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