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코웨이에 대해 올해 말레이시아·미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나타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20.3% 증가하는 등 기대수준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올 한해도 해외법인 선전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말레이시아에서의 경쟁은 치열하지만 동사는 올해 신판매제도 유지, 적극적인 방판 영업조직 확대해 201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성장한 47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아마존과의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시판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매스 마켓 공략을 이어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9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에서는 주방·욕실 전문 기업 J사와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정수기·비데 제품을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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