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VI 호텔 IPTV 플랫폼 연동한 공동사업 개발
KT는 지난 15일 KT 광화문빌딩에서 홍콩의 아시아·중동 IPTV 솔루션 기업 MVI와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및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MVI는 IPTV에 호텔 전산시스템과 연동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홍콩, 싱가포르, 수단 등 아시아 18개국에 있는 호텔 체인의 6만개 이상 객실에 IPTV 플랫폼, 콘텐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자이다.
KT는 MVI의 리모콘 제어 기반 호텔 IPTV 플랫폼과 KT가 보유한 음성 AI 플랫폼인 '기가지니 호텔' 플랫폼을 연동시키는 R&D 협력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AI 기술 기반 룸 자동화, 로봇 어메니티 서비스, 호텔형 한류 콘텐츠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반기 내 시범 적용 후 연내 상용화 할 계획이다.
김영우 KT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상무는 "앞으로 MVI와 국내 호텔 IPTV 사업 개발에도 협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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