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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리 2' 전소민, 난봉꾼 캐릭터도 사람 가려가며…"임자 있는 분은"

  • 송고 2019.02.16 14:59 | 수정 2019.02.16 14:59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전소민이 '런닝맨'에 이어 '미추리 2'에서도 난봉꾼 캐릭터를 보여줬다.

전소민은 15일 첫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 특별손님으로 출연해 '런닝맨'에서 보여준 난봉꾼 캐릭터를 지속해 웃음을 유발했다.

먼저 전소민은 이날 가장 보고 싶은 '미추리 2' 고정멤버를 송강으로 꼽으며 러브라인에 시동을 걸었다. 또 전소민은 본격적인 추리에 앞서 팀을 나누던 중 좋아하는 스킨십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남자친구 무릎에 기대서 TV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며 재연에 나섰다. 전소민의 재연은 적극적이었지만, 송강은 뻣뻣한 모습으로 재연에 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도 전소민의 난봉꾼 캐릭터는 주로 유재석의 분위기 유도로부터 시작됐다. 이날 유재석은 전소민과 강기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또 러브라인을 만드려고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전소민은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강기영은 임자있는 분이지 않냐. 소문난 사랑꾼인데 제가 어떻게"라고 말했다.

앞서 전소민은 '런닝맨'에서 이광수의 공개연애를 시작으로 난봉꾼 캐릭터를 자신이 맡겠다며 적극 나서 캐릭터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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