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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주문 폭주 해소 첫 단추는 '20인치 타이어'

  • 송고 2019.02.18 06:00 | 수정 2019.02.18 01:0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20인치 타이어 공급 확대…브릿지스톤 기존 18인치에서 20인치도

팰리세이드ⓒ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폭발적인 인기로 차량 인도가 지체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는 수요가 몰리는 20인치 타이어의 공급 확대를 통해 적체 해소에 나서고 있다.

현재 팰리세이드 옵션으로 20인치 타이어를 선택하면 차를 인도받는데 수개월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주문대수가 지난달 말게 4만5000대를 넘어선 뒤 현재 대략 5만여대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 울산 4공장에서 스타렉스와 함께 생산되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현재 월 생산능력이 6000대 정도로 풀가동에 들어간 상황이다. 5만여대의 주문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여기에 오는 4월부터는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함에 따라 국내 주문 물량을 소화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형 SUV라는 특성으로 20인치 타이어 적용으로 소비자의 수요가 몰리고 있어 해당 타이어 적용의 인도는 더욱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우선 20인치 타이어 적용 차량의 주문 지체 해소에 나섰다.

당초 미쉐린 한 곳에서 공급받던 20인치 타이어를 브릿지스톤에서도 받아 공급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팰리세이드 폭발적인 계약대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차량의 인도가 지체되고 있다”라며 “차량 인도까지 장기간 기다리시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존 미쉐린 20인치 타이어와 함께 북미용으로 적용 예정인 브릿지스톤 20인치 타이어를 병행해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8인치 타이어로 브릿지스톤을 투입하고 있는데 이를 20인치 타이어로 늘려 고객 수요 폭주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문 적체를 해소하는 근본대책은 생산증대 밖에 없어 보인다. 현대차는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팰리세이드를 생산 중인 울산 4공장의 시간당생산량(UPH)을 늘리고 일부 물량의 경우 대형차 등 다른 생산라인으로 옮겨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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