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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CEO, MWC 2019서 광폭행보 예고

  • 송고 2019.02.18 06:00 | 수정 2019.02.18 08:2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박정호 SKT 사장, GSMA 보드미팅 한국 대표로 참석

황창규 KT 회장, 3번째 MWC 기조연설

하현회 LGU+ 부회장, 버라이즌·보다폰과 5G 협력 논의

SK텔레콤 'MWC19' 전시관 조감도.ⓒSK텔레콤

SK텔레콤 'MWC19' 전시관 조감도.ⓒSK텔레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5G 주도권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예고했다.

1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MWC19 개막 전날인 오는 24일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을 대표해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보드미팅에 참석한다.

GSMA는 세계 220여개국 750여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이다. 글로벌 통신사 최고경영자(CEO)급 26명으로 구성된 GSMA이사진은 보드미팅을 통해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의제를 정하고 통신사간 연합그룹을 구성한다. GSMA보드미팅은 통신산업의 'UN총회'로 불리기도 한다.

박 사장은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지난해 12월 1일 시작된 한국의 5G 상용화 성공스토리를 소개한다. 특히 SK텔레콤이 시작한 B2B 서비스 '5G 스마트팩토리' 및 '5G 스마트오피스'와 다음달 출시할 5G 서비스 청사진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박 사장은 보드미팅에서 SK텔레콤의 '로밍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통신사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MWC에서 5G로 초연결되는 △가상현실 △스마트라이프 △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 등을 공개한다.

KT MWC 2019 전시관 조감도.ⓒKT

KT MWC 2019 전시관 조감도.ⓒKT

황창규 KT 회장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이번 MWC에서 세 번째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2015년 기조연설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첨단 5G 시대를 앞서 선보이겠다"고 선언했으며,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한 적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MWC에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5G 신사업 아이템을 구상한다. 주요 글로벌 기업 미팅도 예정돼 있다.

KT는 GSMA의 공동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구글, 라쿠텐, 화웨이, 투르크셀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KT 전시관은 5G 스카이십, 5G 리모트 콕핏, 5G 팩토리, 5G 플레이그라운드, 5G 360도 비디오, 5G AI호텔 로봇 등 총 6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5G 스카이십 존에서는 한국에서 비행중인 5G 스카이십에 장착된 카메라를 5G 기술을 통해 스페인에서 조정하는 시연을 선보인다. 5G 리모트 콕핏 존에서는 5G 네트워크를 활용 실시간 원격 자율주행과 관제 체험을 할 수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19 CES 전시부스에서 AR글래스를 살펴보고 있다.ⓒ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19 CES 전시부스에서 AR글래스를 살펴보고 있다.ⓒ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MWC에서 글로벌 5G 동향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버라이즌 및 티모바일, 영국 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과 만나 △5G 전략 및 사업협력방안 △5G B2B서비스 발굴 사례 △5G 차별화 서비스 준비현황 등을 집중 논의한다.

또 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을 방문해 5G 스마트폰과 장비의 출시 로드맵을 공유하고 5G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최근 CJ헬로 인수를 발표한 LG유플러스는 방송과 5G를 연계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한다.

또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한 MWC 전시부스에서 5G 서비스와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최근 시장흐름을 보면 통신-방송 서비스 융합에 따라 전통적인 사업영역을 넘어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MWC를 통해 다양한 시장선도 사업자들과 5G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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