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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車 가격 인하...SM3 Z.E 250만원·트위지 70만원 ↓

  • 송고 2019.02.18 13:51 | 수정 2019.02.18 13:51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2019년형 SM3 Z.E. 3700만원부터...르노 트위지 1430만원부터

2019년형 SM3 Z.E. ⓒ르노삼성

2019년형 SM3 Z.E.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전기차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형 SM3 Z.E.는 250만원 내려 판매가격은 SE 트림 3700만원, RE 트림 390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2019년형 SM3 Z.E.의 가격은 인하됐지만 신규사양은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2019년형 SM3 Z.E. 내부 ⓒ르노삼성

2019년형 SM3 Z.E. 내부 ⓒ르노삼성

외내장 디자인이 변화를 거쳤고 특히 새로운 8인치 스마트 커넥트 II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이번에 새로 적용한 내비게이션은 기존 7인치에서 8인치로 커졌고 화면에 풀 미러링, 멀티터치스크린 기능을 추가했다. 업그레이드된 Z.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상태 정보, 인근 충전소 위치, 주행 가능 거리, 에너지 흐름·소비 정보 등 전기차 오너들에게 유용한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블루 스티치와 블루 스피커 데코로 친환경성을 강조한 실내 디자인도 연출했다.

외관에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해주는 블랙 베젤 헤드램프, 블랙 루프와 블랙 사이드 미러, 다크 크롬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르노삼성은 이로써 가격할인과 100만원 상당의 사양 추가 등 총 350만원에 이르는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9년형 SM3 Z.E.의 주행거리는 213km이며, 배터리 용량은 35.9kWh다.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 1회 충전으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트위지 ⓒ르노삼성

트위지 ⓒ르노삼성

2019년형 SM3 Z.E.와 더불어 르노 트위지도 70만원 내렸다. 이에 따라 르노 트위지의 판매가격은 인텐스 트림 1430만원, 카고 트림은 148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전기차에 대해 8년 또는 16만km 조건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고 밝혔다. 또 충전 문제 발생시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대응 등을 통해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확보, 정비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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