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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6일) 이슈 종합] 대우조선 M&A 순항 여부 이번주 '분수령', 대만식품의 공습, 펼치는 폴더블폰 어떤 콘텐츠 담을까 등

  • 송고 2019.02.18 19:59 | 수정 2019.02.18 19:5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대우조선 M&A 순항 여부, 이번주 '분수령'

대우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으로의 매각 성사 여부가 이번주 첫 고비를 맞는다. 양사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매각 반대 움직임의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 대우조선 노조 집행부는 이날 오전부터 오는 19일 오후 1시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현대중공업의 회사 인수 반대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오는 20일 총회를 열어 대우조선 인수 저지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동시에 지난 2018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 프랜차이즈에 M&A까지…대만식품의 공습

프랜차이즈 가맹 확대와 가공식품의 잇단 진출 등 대만 식품업체들의 국내시장 공습이 뜨겁다. 대만의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업체인 '홍루이젠'은 채 1년도 안돼 매장 수가 180호점을 넘었다. 대만의 대표 음료인 밀크티 프랜차이즈 '더앨리'는 총 4곳의 직영매장 밖에 없지만, 신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프랜차이즈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만 식품 1위 업체인 퉁이그룹은 지난해 12월20일 한앤컴퍼니와 웅진식품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 펼치는 폴더블폰, 어떤 콘텐츠 담을까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 기능을 할 수 있어 휴대성과 대화면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는 폴더블폰 공개가 임박하면서 새로운 폼팩터에 어떠한 콘텐츠가 담길지 주목된다.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것 중 하나는 게임이다. 현재 모바일 게임은 문자나 알림이 수신되면 화면을 가리고 전화가 오면 게임을 멈춰야 하지만 폴더블폰은 넓어진 화면에 동시에 여러 개의 창을 띄워 화면을 가리지 않고 조작하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 네이버·카카오, 웹툰 영상화 '올인'

네이버는 '네이버웹툰'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영상 콘텐츠 사업에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네이버 웹툰 자회사 네이버웹툰은 계열사 '스튜디오N'에 3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네이버 웹콘텐츠의 영상화 사업은 스튜디오N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원작 '치즈 인더 트랩' IP로 제작된 드라마는 아시아권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카카오M은 발빠르게 이달부터 카카오페이지 연재작 '진심이 닿다'와 '아이템'의 드라마 방영에 들어가며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 "1인 여성 가구 잡아라"…오피스텔, 분양시장 '경쟁'

여성의 경제활동은 만혼이나 비혼이 자연스레 따라오고, 이러한 여성 나홀로족의 증가는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오피스텔 시장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왔다. 건설사들은 사생활 보호를 위한 무인택배 시스템이나 사선형 창호설계를 도입하고, 아파트에서 적용되던 드레스룸이나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공간 설계를 적용하는 등 여성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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