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3∼14일 수요예측…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현대오토에버는 18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정보기술(IT) 전문기업으로 현대차가 29%,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건설·물류·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시스템통합(SI) 및 시스템운영(SM)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ICT 전문성 강화, 모빌리티 및 디지털 서비스의 발굴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 그룹사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상장을 위한 총 공모 주식 수는 351만주, 공모가 희망 범위는 4만∼4만4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1404억∼1544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8400억원에서 924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3월 13∼14일 수요 예측을 거쳐 3월 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3월 28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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