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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전자증권제도 성공 통한 자본시장 혁신이 목표"

  • 송고 2019.02.20 15:27 | 수정 2019.02.20 15:28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전자증권제도 성공 위해 전사 역량 집중할 것"

4개 경영방침, 8개 본부 경영목표 세워 '공략'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CEO주관 기자감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BN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CEO주관 기자감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BN


"올해 경영목표는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통한 자본시장 혁신이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열린 상반기 CE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당찬 포부를 내놨다.

이 사장은 이어 "우선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오는 9월 16일 전자증권 시대가 성공적으로 개막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의 체계적 준비 및 시행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글로벌 투자지원 역량 강화 △고객감동경영 실천 경영방침으로 삼았다.

총 8개의 본부 경영목표도 세웠다. △전자증권시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 △전자증권시스템 구축 지원 및 조기 안정화 △예탁결제제도의 성공적인 전자증권제도 전환 지원 △투자지원서비스 성장기반 조성 △글로벌 투자지원 역량 및 자산운용시장 서비스 강화 △사업구조와 근로환경 변화 방향에 부합하는 경영 지원 기능 강화 △전자증권제도의 안정적 시행 위한 시스템 구축 △좋은 일자리 창출 및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등이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을 발행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증권을 등록 및 발행한다. 전산장부를 통해서만 증권의 양도, 담보, 권리행사 등이 이뤄진다. 전자증권제도는 OECD 국가 36개 가운데 33개국이 도입한 제도다.

실물증권 대비 발행 및 유통에 따른 비용 발생, 위변조 사고, 탈세, 음성거래 노출 등에 대한 위험이 없다.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를 통해 증권 업무처리 간소화와 비용절감, 증권실명제를 통한 자본시장의 효율성 및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입은 2016년 3월 전자증권법안 제정부터다. 이후 2017년 전자증권제도 구축을 위한 추진계획이 수립돼 시행됐다. 지난해 12월부터 비상장법인에게 전자등록 전환절차를 안내했다. 상장법인은 자동 전환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전자등록 신청 및 접수를 받았다. 본격적인 시행일은 오는 9월 16일이다.

의무 대상은 △상장증권 △집합투자증권 △KDR △파생결합증권 등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신청대상은 비상장주식 등이다. 발행사가 전자등록 신청을 해 전자증권제도에 참가할 수 있다.

전자증권제도 시행시 운영구조는 크게 두 가지다. 전자등록기관은 예탁결제원과 계좌관리기관은 금융투자업자, 은행 등이다. 예탁결제원은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로부터 전자등록업 허가를 받아 증권의 발행 및 유통을 위한 계좌를 관리한다. 금투업자와 은행은 고객의 전자등록 주식 등을 기재한 고객의 계좌를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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