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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KT 과천사옥 찾은 4부처 장관들, 홍남기 "5G로 경제활성화"

  • 송고 2019.02.20 18:53 | 수정 2019.02.20 18:5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과기정통부, 기재부·중기부·복지부 장관 총출동

홍남기 "3월 5G플러스 추진전략 발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황창규 KT 회장이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KT사옥을 방문해 이미향 KT 상무로부터 조명 겸용 공기청정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과기정통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황창규 KT 회장이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KT사옥을 방문해 이미향 KT 상무로부터 조명 겸용 공기청정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과기정통부

"AI 드론이 인상 깊었다.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지원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

20일 KT 과천관제센터를 방문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같이 말하며 "KT가 민간기업과 보조를 맞춰 투자하고 벤처기업 육성하는 걸 인상 깊게 봤다"며 "3월에 5G플러스 추진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 부총리를 비롯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KT 과천관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5G로 세계를 선도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정부는 다음달 5G 상용화를 앞두고 5G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업계와의 소통강화 차원에서 5G 릴레이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5G 서비스·콘텐츠 분야의 준비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KT는 과천관제센터에서 △5G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 서비스 △5G 기반 실시간 드론·로봇제어 △협동로봇 △AI 바리스타 등을 시연했다.

홍종학 장관은 협동로봇을 가장 인상깊은 서비스로 꼽았다. 박 장관은 "바이오헬스쪽에도 상당히 많은 응용분야가 있겠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또 장관들은 바리스타 로봇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홍 부총리는 "국민들은 로봇 바리스타를 가장 인상깊게 느낄 것"이라며 "상업적인 것보다 기업적인 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향 빅데이터를 모아 커피를 개발하면 굉장한 인기를 얻겠다"고 평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황창규 KT 회장이 20일 경기도 과천시 KT사옥을 방문해 5G 기반 원격 드론관제 시연을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황창규 KT 회장이 20일 경기도 과천시 KT사옥을 방문해 5G 기반 원격 드론관제 시연을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앞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혁신성장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정부가 5G 주파수 조기할당,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5G망 구축비 세액공제 신설 등 5G 상용화 기반조성에 힘써온 결과 올해 통신 3사에서 모두 3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5G로 경제활력을 되찾을 수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홍 부총리는 "당연히 그렇다"고 단언했다.

이들은 이후 실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협력기업 및 관련 중소기업들과 5G 서비스·콘텐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중소기업에는 박태하 솔박스 사장,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사장, 랩코 류준호 사장, 이기석 유씨Lab 사장, 안윤수 신성이엔지 사장, 김용훈 옴니씨앤에스 사장, 신대진 이드웨어 사장, 지성원 달콤커피 사장, 박선기 우리항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오후 3시20분에 시작해 4시45분에 끝났다. 예정된 시간 보다 30분 넘게 이어졌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개인정보 관련 규제 완화, 정부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터 활용 확대 등을 언급했다.

이에 정부는 5G 융합서비스 분야의 연구개발(R&D) 지원과 실증사업을 통해 기업이 다양한 5G 서비스·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비스가 시장에서 활성화 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들을 규제 샌드박스 제도 등을 통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개인정보 관련 의료영상을 찍고 있는 중소기업에서 의료영상 활용 확대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말이 있었다"며 "홍 부총리와 박 장관은 비식별 정보 활용 확대 및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법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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