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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PB 등 잇단 가격 인상

  • 송고 2019.02.21 14:42 | 수정 2019.02.21 15:1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우유·커피 등 제조사 공급가 인상·PB 이윤 하락 등 영향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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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외식업체의 가격 인상 파장이 편의점 업계에도 미치고 있다. 식음료 제조사들의 공급가 인상에 따른 가격 인상 뿐 아니라 자체브랜드(PB) 등에 대해서도 공지 없이 올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가맹본부는 주요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 중이다. CU는 올해 1월 '바지락 칼국수(PB)'를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 인상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선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1300에서 1400원으로, 컵커피(프렌치모카 등) 5종을 1900원에서 2000원으로, 배수구 세정제(유한펑크린)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생리대(귀애랑 12입) 7800원에서 8600원으로 올렸다.

세븐일레븐도 올 1월 '백셀 건전지(2종)'을 3500원에서 3900원으로, '듀라셀 건전지(17종)'은 5250원에서 5700원으로, '푸르밀 우유(4종)'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징어 안주 2종은 7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인상했다. 이달에는 역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했으며 컵커피 5종과 생수를 각각 100원, 300원씩 올렸다.

이마트24도 1월부터 순차적으로 푸르밀 우유와 바나나맛 우유, 프렌치 카페 컵커피 제품을 100~300원씩 올렸다. 또 생리대(바디피트) 300~400원, 테이프·포스트잇·호일·A4 복사지 등은 200~500원씩 가격을 인상했다.

미니스톱도 공급가가 인상된 바나나맛 우유 가격을 100원 올렸으며 삼각김밥과 도시락 등 푸드류 총 13종을 내달까지 평균 3% 인상한다. 앞서 미니스톱은 작년에도 김밥류 24종에 대해 판매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다음달에는 건전지와 우산도 인상할 계획이지만 아직 인상폭은 미정이다.

편의점 업계는 가격 인상 이유로 쌀·오징어 등 원부자재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지목하며 가격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사들의 원부자재 인상요인과 판매관리비에 따른 가격 조정"이라며 "가격 인상을 자제하려고 하고 있지만 협력업체에서 요청이 오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요 식품업체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의 가격인상이 예정돼 서민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오는 25일부터 커피 메뉴 9종 가격을 평균 7.1% 인상한다. 맥도날드는 지난 12일부터 버거, 아침 메뉴, 사이드 메뉴 등 총 23개 제품 가격을 평균 2.41% 올렸다. 작년에는 롯데리아, 버거킹, KFC 등도 일제히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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