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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5주 연속 내림세…하락폭도 확대

  • 송고 2019.02.21 15:07 | 수정 2019.02.21 15:1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공급과잉으로 전세값도 하락 지속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가 15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하락폭도 전주 대비 확대된 모습이다.

21일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2019년 2월 3주(2월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12% 떨어졌다.

서울은 하락폭이 -0.07%에서 -0.10%로 확대됐다. 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세제 강화, 대출규제 등 하방요인이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대기자의 관망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강북권에서는 마포(-0.20%)와 용산구(-0.12%)가 선호도 낮거나 매물이 누적된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도봉(-0.11%), 강북구(-0.09%)는 상승폭이 높았던 창동과 미아뉴타운 위주로 떨어졌다.

강남권에서는 급매물에도 매수문의가 없거나 매물이 누적되는 일부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송파를 비롯해 경기 하남 등 인근 대체가능 지역의 대규모 신규공급 영향으로 강남(-0.27%), 강동(-0.20%), 영등포구(-0.17%) 등이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경기권은 방학 이사수요, 상대적 저가매물 수요 등으로 국지적으로 상승한 지역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신규공급이 증가하면서 하남(-0.28%), 오산시(-0.19%) 등 대다수 지역이 떨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세입자 우위 시장이 이어지면서 17주 연속으로 전세값이 떨어졌다. 낙폭도 -0.17%에서 -0.22%로 커졌다.

집값 하락 우려에 따른 매매수요의 전세수요 전환 및 계절적 수요로 전세 거래량이 증가했지만

감정원 관계자는 "미성크로바, 진주아파트 등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며 "공급 증가로 입주율 하락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0.46%)가 대규모 신축단지 입주 영향으로 하락했고 인근 강북구(-0.48%)와 동대문구(-0.09%)도 미아뉴타운과 이문동을 중심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강남권은 강남(-0.78%), 강동(-0.34%), 동작구(-0.33%)가 신규 입주 영향으로 전세 물건이 누적되며 하락세 이어졌다. 영등포구(-0.21%)는 호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없어 하락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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