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21일 영도조선소에서 국립대 실습선 4척을 동시에 명명하는 공동명명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 이윤희 한진중공업 사장,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 등 조선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조된 실습선은 8000톤급 2척과 2000톤급 3척으로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특히 해운해사에서 운항하는 선박과 동급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춰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이 가능하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신형 실습선은 복원성과 안전성 강화 설계가 적용돼 효율적인 운항 교육과 훈련이 가능하다"며 "우수한 성능의 고품질 실습선을 건조해 국내 해양·수산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