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노동력·생산비 절감 생력화 재배기술 전파

송고 2019.02.22 11:08 | 수정 2019.02.22 11:09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수도 노동력 절감형 농법 세미나' 통해 한번에측조·롱제로 제품 소개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있는 제품 발굴해 통합 프로모션 확대할 계획

팜한농이 '수도 노동력 절감형 농법 세미나'를 열고 이앙동시처리 코팅복합비료 '한번에측조'와 논제초제 '롱제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팜한농]

팜한농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시키면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생력화 재배기술을 전파했다.

팜한농은 지난 21일 충남 아산에서 '수도 노동력 절감형 농법 세미나'를 개최해 이앙 시 단 1회 처리로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는 코팅복합비료(CRF) '한번에측조'와 피부터 저항성 잡초까지 모두 방제하는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 '롱제로 입제' 등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총 120여명의 수도 재배 농업인 및 판매 중개인이 참석했다.

한번에측조는 이앙 시 단 1회 처리로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며, 1000㎡ 당 사용량도 일반 완효성 비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운반 및 시비 과정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롱제로는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다.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벗풀, 올방개 등에도 효과가 우수하고 논이끼 발생을 억제해 벼의 초기 생육과 활착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팜한농은 조생종벼에도 사용이 가능한 '한번에측조 스피드'도 함께 소개했다. 이 제품은 초기 비료 성분 용출이 빨라 생육 기간이 짧은 조생종이나 이모작에 최적화한 코팅복합비료다. 팜한농은 지난해 전시포를 진행해 한번에측조 스피드 효과를 검증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장정식 팜한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농업인이 더 쉽고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살포 횟수 및 시간, 사용량 등을 줄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생력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이번 행사와 같이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가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통합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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