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브라질 전력망 운영회사인 ISA CTEEP와 계약을 맺고 브라질 남부 휴양지 산타카타리나 섬에 초고압 해저 케이블과 지중 케이블 약 100km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됐다.
LS전선은 미국 해상풍력발전 단지와 캐나다·베네수엘라 등 북남미 지역에 대형 해저 전력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수주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브라질에 처음으로 해저 케이블을 공금함으로써 향후 브라질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콜롬비아 전력회사가 대주주인 ISA CTEEP와 협력을 통해 콜롬비아 등 인근 국가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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