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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LNG선 경쟁력 입증…주력선종 수주잔량 123억불

  • 송고 2019.02.26 06:00 | 수정 2019.02.26 08:1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안젤리쿠시스, LNG선 추가 발주…LNG선 누적발주 31척

LNG선·유조선·컨테이너선 포함 전선종 잔량 세계 1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예상치 못한 매각 이슈에도 불구하고 잇단 LNG선 수주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최근 그리스 선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와 17만㎥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선가는 3억8000만 달러 규모로 기본 선박 가격만 1억8700만 달러를 웃돈다.

LNG선 시장가격이 1억8400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300만 달러 이상 높은 셈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안젤리쿠시스로부터 104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 중 LNG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31척에 달한다.

오랜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과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과의 인연도 남다르다.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은 지난 1994년 정 사장이 선박 영업담당이던 당시 첫 인연을 맺었다. 특히 대우조선이 대규모 영업 손실 등 위기에 빠진 2015년 이후에도 매년 선박 발주를 지속하며 대우조선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우조선은 고부가 LNG선 등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의 주력선종 부문에서 가장 많은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1월 말 기준 대우조선의 LNG선 잔량은 38척이다. 초대형 원유운반선 잔량은 30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잔량은 12척으로 가장 많다.

이들 선박의 가치로 환산하면 123억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해양, 특수선을 포함하면 230억 달러를 넘는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대우조선은 조선 시장에서 누구보다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무엇보다 회사가 M&A 이슈로 혼란한 상황에서 주요 고객사가 선박 발주를 지속하고 있는 점은 대우조선을 전적으로 믿고 발주하는 것으로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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